제401장

단체 채팅방에서 잠수를 타던 벤자민이 드디어 브레인스토밍 세션의 요약을 간단히 전했다. 그는 고전적인 풍선 테마의 프로포즈 아이디어에 별로 흥미가 없었다.

그는 별이 빛나는 하늘, 은하수, 꽃의 바다, 테크 느낌, 문학 등 다양한 테마를 던졌다.

목록을 정리한 후, 그는 대략적인 계획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다. 거의 새벽 2시까지 작업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은퇴한 이후 처음으로 밤을 새운 것이었다.

아마도 모든 계획을 세우느라 뇌가 너무 활동적이었거나, 아니면 다프네에게 프로포즈하는 것에 너무 신이 났을 것이다. 어쨌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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